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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감염병 발생동향 돼지인플루엔자(브라질)와 뎅기열(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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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감염병 발생동향(2023.06)

 

돼지 인플루엔자 변종 (브라질)

 브라질에서는 6월 초 세계보건기구(WHO)에 돼지인플루엔자 A(H1N1)v 변종 인체감염사례 1건을 보고했습니다. 남부 파라나주에서 총 1명의 감염 후 사망하였으며, 사망한 환자는 기저질환이 있었던 40대 여성으로 5월 1일 열, 두통, 인후통, 복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여 5월 3일에 병원에 입원한 후 다음 날 중환자실로 옮겼지만 다음날 사망하였습니다. 환자 사망 후 정기적인 호흡기 바이러스 감시를 위한 RT-PCR 검사에서 돼지인플루엔자 A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인플루엔자 A(H1N1)v 바이러스로 확인되었습니다.

 

 시퀀싱 결과 파라나 주에서 검출된 다른 돼지인플루엔자A(H1N1)v 바이러스와 99% 일치하였습니다. 한편, 환자가 양돈장 근처에 거주한 것은 맞지만 돼지와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으며, 밀접접촉자 2명은 양돈장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밀접접촉자 2인은 호흡기 증상이 없었으며,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인플루엔자 A(H1N1)v 및 A(H1N2)v 바이러스로 인한 인체감염이 산발적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사람간 전파 사례는 없습니다. 이번 보고는 파라나 주에서 세 번째로 확인된 인체감염 사례입니다. 과거 2021년, 2022년에 각1회 발생한 기록이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추가 전파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역사회 및 국제적 확산의 위험이 낮은 것으로 평가하였지만, 인체 감염 사례에 대한 추적조사와 국제적 감시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돼지인플루엔자는 돼지에서 발생하는 호흡기질환으로 대개는 사람에게 질병을 유발하지 않으며, 간혹 돼지와의 접촉을 통해 직접 전파가 발생하기도 하나, 한국에서는 인체감염 사례가 보고된 적은 없습니다. WHO Disease Outbreak News DONS(6.16)

 

환자


뎅기열(대만) 2023년 첫 지역사회 발생

 대만 남부 타이난시에서 6월초에 2023년 첫 지역사회 내 뎅기열 발생이 확인되었으며, 이후 추가 환자 발생하여 총 21명이 보고 되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첫 번째 확인된 환자는 타이난시 런더구(Rende)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6월 4일부터 발열, 현기증, 복통 등의 증상이 발생 후 DENV1형 진단을 받았으며, 14일 이내 해외방문력이 없어 지역사회 내 감염 사례로 판정하였습니다. 해외방문력 없는 지역사회 감염 뎅기열 사례는 대부분 런더구에서 발생하였으며, 산화구(Shanhua)에서도 환자 1명 보고되었습니다.

 

 감염원 조사 및 유전자 분석 결과, 해외유입 선행 사례와의 연관성을 확인하였습니다. 추정되는 선행 사례는 런더구에 거주하며 태국 여행력이 있는 2명의 확진자로 태국을 방문(2월 25일-3월 27일)하였으며, 귀국한 뒤인 4월 5일 뎅기열 진단을 받은 바 있습니다.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 6월 이후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사례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대만 CDC는 외부 환경 관리, 긴팔 착용, 기피제 사용 등을 권고하였으며, 유증상 환자 TOCC(Travel, Occupation, Contact, Cluster)가 있는 경우 뎅기열 고려를 안내합니다. 대만에서는 2014년과 2015년에 지역사회 내 대규모 뎅기열 유행이 있었으나, 2017년 이후로는 연 100명 내외의 산발적 발생이 보고되었으며, 이번에 뎅기열이 발생한 타이난시에서는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Taiwan CDC, WHO EIOS.